핵심 요약

베트남에서 수출용 쌀의 품질 기준이 점점 엄격해지면서, 낟알의 투명도·충실도·저파손율이 핵심 지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출수(出穗)~등숙(登熟) 단계에서 발생하는 도열병(이삭목 도열병 포함)과 변색립(lem lép) 문제가 수출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이에 대응하여 글로벌 농화학 기업 BASF가 이 단계를 집중 관리하는 농약 솔루션을 현지에 소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상세 내용

수출 쌀 품질 기준의 핵심 지표
베트남 쌀 수출 시장에서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품질 기준은 ▲낟알의 투명도(광택) ▲낟알 충실도(쭉정이 최소화) ▲변색립 비율 ▲도정 후 완전립(쌀알 파손율) 등 네 가지로 집약됩니다. 이 기준을 충족하는 쌀은 고품질 쌀 시장 및 수출 가격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습니다.

출수·등숙기의 병해 리스크
벼 재배에서 출수~등숙 단계는 최종 수확량과 품질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잎도열병(đạo ôn lá), 이삭목도열병(đạo ôn cổ bông), 변색립(lem lép hạt) 등의 병해가 집중 발생하며, 특히 이삭목도열병은 낟알로의 영양 이동 경로를 차단해 쭉정이 비율을 높이고 수출 규격 미달의 원인이 됩니다.

BASF의 이중 솔루션 출시
BASF는 이러한 현장 수요에 대응하여 Headline® 100CS + Cevya® 400SC 조합 솔루션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Headline® 100CS는 마이크로캡슐(CS) 기술과 AgCelence 특성을 적용해 잎의 광합성 기능을 오래 유지시키고 잎도열병·이삭목도열병·변색립을 동시에 관리합니다. Cevya® 400SC는 Revysol 기술 기반으로 이삭 단계의 병해 관리에 특화되어,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할 경우 등숙기 전반의 병해를 포괄적으로 방제할 수 있습니다.

고품질 쌀 시장을 향한 베트남의 전략적 전환
베트남은 세계 3위 쌀 수출국으로, 최근 단순 물량 위주에서 고품질·고가 쌀 수출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산지에서부터 품질 관리 기술을 도입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으며, 농업 기술 및 농자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시사점

  • 농업 밸류체인 투자 기회: 베트남의 쌀 품질 고도화 전략은 농자재(농약·비료), 수확 후 처리(도정·저장), 물류·포장 등 관련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외국 기업의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국 농업기술·장비 기업의 현지 진출 가능성을 검토할 시점입니다.
  • 수출 규격 강화에 따른 공급망 리스크 관리: 베트남산 쌀을 원료로 사용하거나 소싱하는 한국 식품·유통 기업은 수출 품질 기준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인 고품질 공급망 확보 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합니다.
  • ESG·지속가능 농업 연계 가능성: 병해 관리 기술 도입을 통한 농약 사용 효율화, 수확 손실 감소는 베트남 정부의 지속가능 농업 정책 방향과도 부합합니다. 이 분야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은 현지 정부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출처: VietnamNet Business

Published On: 2026년 08월 15일Categories: NewsTags: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