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 호 꾸옥 중(Ho Quoc Dung) 부총리는 2026년 10월 5일 구글(Google)의 정부 및 공공정책 담당 글로벌 부사장 크리스 터너(Cris Turner)를 접견하고,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 생태계 구축에 구글의 적극적인 기여를 촉구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을 새로운 시대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공식화하고 있으며, 구글과의 협력을 인공지능(AI) 분야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상세 내용

베트남 정부의 기술 강국 비전 천명
호 꾸옥 중 부총리는 이번 회동에서 베트남이 역내 기술 개발·응용의 허브로 도약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풍부한 내수 시장, 우호적인 인구 구조, 역동적인 기술 커뮤니티를 강점으로 꼽으며, 베트남이 국제 과학기술 통합 및 외부 자원 유치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메이드 인 베트남’ 제품의 글로벌 진출 지원 요청
부총리는 구글 측에 베트남의 디지털·혁신 생태계 발전을 지속 지원하고, ‘메이드 인 베트남(Make in Viet Nam)’ 제품과 솔루션이 역내 및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투자, 연구개발(R&D), 기술 이전, 우수 인재 육성,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연계하는 상호 이익 기반의 파트너십을 지향한다고 밝혔습니다.

구글, AI 분야 협력 확대 의사 표명
크리스 터너 부사장은 베트남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베트남의 AI 개발 목표 지원, 글로벌 AI 트렌드 공유, 베트남-미국 간 경제·통상·투자 관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제안했습니다. 앞서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는 구글이 베트남에서 고사양 스마트폰 생산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어, 구글의 대베트남 투자 관심이 하드웨어 제조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국 기업 투자 환경 환영 메시지
부총리는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분야에 투자하는 미국 기업들을 베트남이 적극 환영하고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며, 양측의 협력이 깊이와 실효성 면에서 지속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시사점

  • AI·디지털 전환은 베트남의 국가 전략 핵심: 베트남 정부가 AI와 디지털 혁신을 최우선 성장 과제로 천명한 만큼, 관련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한국 기업에게 협력 및 진출 기회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IT, 솔루션, SaaS 기업들의 선제적 시장 진입을 검토할 시점입니다.
  • 글로벌 빅테크의 베트남 투자 확대는 공급망 기회: 구글의 스마트폰 생산 검토 등 빅테크 기업들의 베트남 제조 거점화 흐름은 부품·소재·장비 분야 한국 기업에게 공급망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베트남 내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메이드 인 베트남’ 정책과 한-베 공동 개발 가능성: 베트남 정부가 자국산 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전략 목표로 삼고 있어, 베트남 현지 법인을 통해 공동 개발·수출하는 구조가 세제 혜택 및 정부 지원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출처: Vietnam Governmen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