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의 또 럼(To Lam) 총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026년 10월 20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베트남-덴마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덴마크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 덴마크 국왕 프레데리크 10세(King Frederik X)도 참석한 이번 포럼은 베트남 국가주석의 덴마크 국빈 방문 기간 중 개최되었다. 베트남은 단순한 투자 자본 유치를 넘어 첨단 기술, 혁신, 친환경 솔루션 및 고급 인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상세 내용
덴마크 국왕 프레데리크 10세는 환영사에서 덴마크가 유럽 최대의 대(對)베트남 투자국 중 하나임을 언급하며, 에너지 효율, 물류, 식품, 바이오테크놀로지, 헬스케어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덴마크 기업들이 베트남 현지 일자리 창출과 인력 역량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럼 국가주석은 베트남과 덴마크가 반세기 이상의 우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전통적인 개발 원조 방식에서 벗어나 녹색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중심으로 한 동등한 상호 호혜 파트너십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6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지정학적 갈등, 공급망 혼란, 에너지 가격 변동성, 무역 보호주의 강화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거시경제 안정 유지, 물가 통제, 성장 촉진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은 2026~2030년 기간 두 자릿수 경제 성장과 두 개의 ‘백 주년 목표’ 달성을 위해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생산성 향상을 핵심 동력으로 삼는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투자 기업은 국가 경제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서 계속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럼 국가주석은 투자자의 성공이 곧 베트남의 성공이라고 천명하며, 베트남이 협력 프레임워크 개선, 무역·투자 촉진, 기술 이전 장려, 국내 기업의 지속 가능한 가치사슬 참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시사점
- 베트남의 외자 유치 전략 고도화: 베트남 정부는 단순한 자본 유치에서 벗어나 첨단기술·R&D·친환경 솔루션을 갖춘 고품질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도 기술 이전 및 현지 기업 연계 역량을 강화해 베트남 투자 협력 모델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습니다.
- 녹색·지속가능 산업 분야 기회 확대: 에너지 효율, 바이오테크놀로지, 헬스케어 등 친환경·첨단 분야에서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분야에 진출하거나 관련 솔루션을 보유한 한국 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열릴 수 있습니다.
- 2026~2030년 두 자릿수 성장 목표에 주목: 베트남 정부가 디지털 전환과 녹색 전환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공식화한 만큼, 관련 인프라·소프트웨어·컨설팅 분야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입 및 확장 타이밍을 적극 검토할 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