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싱가포르 대동아은행(UOB)이 중동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충격을 이유로 베트남의 2024년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7.5%에서 7%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110달러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변동하면서 운송 및 물류 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 정체가 공급망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상세 내용

UOB는 최신 보고서에서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에너지 충격이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경제에 단기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브렌트유 가격 변동성과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 차질이 농업, 건설, 플라스틱, 반도체, 의료 등 다양한 산업의 핵심 투입재 공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광범위한 공급망 중단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1분기 GDP 성장률은 7.83%를 기록해 UOB의 예상치(7%)와 블룸버그 전망(7.6%)을 모두 상회하며 ‘기대 이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이 경제성장을 뒷받침했으나, 전쟁 여파로 2분기부터 4분기까지의 성장률은 각각 6.5%, 6.8%, 7%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올해 10%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남은 각 분기마다 최소 10% 성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UOB는 정부가 성장 제약 요인으로 인프라 부족을 정확히 파악하고 공공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베트남 국가은행이 재할인율을 현행 4.5%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사점

  • 에너지 비용 상승 대비 필요: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은 중동 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및 원자재 비용 증가에 대비한 비용 관리 전략 수립이 시급합니다.
  • 공급망 다변화 검토: 호르무즈 해협 등 핵심 물류 경로의 리스크를 고려해 대체 공급망 확보 및 재고 관리 전략을 재검토해야 합니다.
  • 투자 기회 모색: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에 따른 건설, 교통, 에너지 분야 투자 기회를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VnExpress Business

Published On: 2026년 04월 18일Categories: NewsTags: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