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태국의 사이암시멘트그룹(SCG)이 중동 위기의 장기화로 인해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소재 롱손석유화학 공장의 운영을 5월 중순부터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페르시아만 지역의 불확실성으로 원료 조달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 외부의 대체 공급업체에서 원료를 조달하고 있으나 비용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운영 중단 기간 동안 월 710만 달러의 고정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세 내용
4월 22일 태국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SCG는 페르시아만 상황이 매우 불확실하며 단기간 내 해결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운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 외부의 대체 공급업체에서 원료를 조달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으나, 이로 인해 원료 비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SCG의 통제를 벗어난 이번 장기간 위기 상황은 원료 조달에서 비용과 공급 연속성 측면에서 지속적인 제약을 가하고 있습니다. 신중한 검토 결과, 회사는 5월 중순경부터 롱손석유화학(LSP)의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운영 중단 기간 동안 LSP는 정비 활동을 수행하고 베트남 공장의 에탄 가스 원료 증설을 목표로 하는 LSPE 프로젝트 준비를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운영 준비 상태를 보장하고 예정된 일정에 따라 장기 경쟁력 강화 계획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탐마삭 세타우돔 SCG 회장 겸 CEO는 “지속되는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운영 계획을 조정해 나갈 것이며, 고객과 모든 관련 이해관계자들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사점
- 공급망 리스크 관리 필요성: 중동 지정학적 위기가 베트남 제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현실화되면서, 한국 기업들도 원료 조달 다변화와 비상 계획 수립이 시급합니다.
- 석유화학 산업 투자 재검토: 대규모 석유화학 투자 프로젝트 검토 시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료 공급 안정성을 보다 신중히 평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베트남 산업단지 영향 모니터링: 롱손석유화학 공장이 위치한 바리아붕따우성 일대 산업단지 입주 한국 기업들은 연관 산업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