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2026년 10월 9일, 베트남 레민훙(Le Minh Hung) 총리와 캄보디아 훈마넷(Hun Manet) 총리가 프놈펜에서 베트남-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주재했습니다. 양국 정부 부처 및 지방 지도자들과 약 300명의 기업 대표가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양국 정상은 양자 교역 목표를 200억 달러로 상향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2025년 양국 교역액은 약 11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 이상 증가했으며, 2026년 1~8월 누계 교역액은 이미 87억 달러에 달합니다.

상세 내용

교역 현황 및 목표
베트남은 현재 캄보디아의 아세안 내 최대 교역 파트너이자 전 세계 3위 교역국입니다. 2025년 양국 교역액은 약 114억 달러(전년 대비 12% 이상 증가)를 기록했고, 2026년 8월 말 기준 누계 87억 달러를 달성하며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를 바탕으로 가까운 미래에 교역액 200억 달러 달성을 공동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투자 현황
베트남은 농업, 통신, 금융·은행, 항공, 식품 가공, 무역·서비스 등 분야에서 223개 프로젝트에 총 34억 달러를 캄보디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캄보디아 기업들은 베트남 내 50개 프로젝트에 8,16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어, 투자 규모 면에서는 베트남의 캄보디아 진출이 압도적으로 큰 상황입니다.

인프라 연결 및 통관 개선
레민훙 총리는 두 시장을 연결하는 인프라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호찌민시-목바이(Moc Bai)-바벳(Bavet)-프놈펜 고속도로 건설 가속화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국경 통관소 및 물류센터 현대화, 주요 국경 거점에서의 ‘단일창구·원스톱’ 모델 도입을 통해 물류 속도와 비용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디지털·금융 연계 및 신성장 동력
양국은 현지 통화 결제 확대, 국경 간 QR 결제, 양국 내 은행 네트워크 확장 등 금융·뱅킹 연계 강화에도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 전자상거래, 재생에너지, 전력망 연계, 관광, 고급 인재 교육 등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공동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원자재 단순 교역을 넘어 캄보디아 내 원자재 생산부터 고부가가치 가공, 품질 기준 및 추적 시스템 구축까지 공동 투자하는 방향도 논의됐습니다.

시사점

  • 물류·유통 기업의 기회 확대: 호찌민시-프놈펜 고속도로 추진, 국경 물류센터 현대화, 원스톱 통관 모델 도입은 베트남을 거점으로 캄보디아에 진출하거나 물류·유통망을 구축 중인 한국 기업에게 직접적인 수혜 요인입니다. 통관 비용 및 시간 절감 효과를 적극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 식품·농업·가공 분야 투자 가능성: 베트남이 캄보디아 내 원자재 생산-가공-유통 통합 투자를 추진하는 만큼, 농식품 가공이나 고부가가치 제조업을 검토 중인 한국 기업도 베트남-캄보디아 공급망을 활용한 진출 전략을 검토해 볼 시점입니다.
  • 디지털·핀테크·재생에너지 분야 선점 기회: 양국이 전자상거래, 디지털 전환, 재생에너지, 전력망 연계를 신성장 동력으로 공식화함에 따라 해당 분야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정부의 협력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캄보디아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수 있습니다.

출처: Vietnam Governmen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