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 국가통계청(GSO)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기준 34개 성·직할시 중 17개 지역이 두 자릿수 GDP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꽝닌(Quảng Ninh)이 15.54%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하띤(Hà Tĩnh), 하이퐁(Hải Phòng), 박닌(Bắc Ninh) 등 북부 산업 거점 지역이 뒤를 이었습니다. 성장을 이끈 주요 동력은 제조·건설업과 서비스업의 강한 확장세였으며, 전기차(EV) 수요 증가와 공공투자 집행 가속화도 기여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2026년 하반기 전국 GDP 성장률 목표를 11.9%로 설정하고 투자·개혁·디지털 전환을 통해 연간 두 자릿수 성장을 추진 중입니다.
상세 내용
두 자릿수 성장 지역 상위권 현황
- 꽝닌(Quảng Ninh): 15.54% — 전국 1위
- 하띤(Hà Tĩnh): 12.36%
- 하이퐁(Hải Phòng): 12.08%
- 박닌(Bắc Ninh): 11.81%
- 닌빈(Ninh Bình): 11.31%
- 타이응우옌(Thái Nguyên): 11.24%
- 흥옌(Hưng Yên): 11.22%
- 카잉호아(Khánh Hòa): 11.21%
- 다낭(Đà Nẵng): 10.31%, 떠이닌(Tây Ninh): 10.30%, 푸토(Phú Thọ) 및 동나이(Đồng Nai): 각 10.01%
제조·건설업이 성장 견인
34개 성·시 중 30개 지역이 3분기 제조·건설업 성장률 1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안장(An Giang)이 26.27%로 가장 높았고, 타이응우옌(20.34%), 꽝닌(18.51%)이 뒤를 이었습니다. 신규 전자·장비 생산 공장의 가동 개시, 전기차(EV) 부문의 수요 확대, 공공투자 조기 집행 등이 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서비스업·관광업도 호조
서비스업에서도 11개 지역이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꽝닌, 다낭, 하이퐁은 국제 문화·관광 축제 개최와 국내 소비 회복의 수혜를 입으며 서비스업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농림수산업 및 성장 격차
농림수산업은 대부분 지역에서 2~5%의 안정적 성장을 유지했으나 구조적 취약성은 여전합니다. 1~9월 누적 기준으로는 껀터(Cần Thơ), 랑선(Lạng Sơn), 동탑(Đồng Tháp), 까마우(Cà Mau), 빈롱(Vĩnh Long), 선라(Sơn La) 등 6개 지역이 8% 미만 성장에 머물러 지역 간 불균형이 확인됐습니다.
시사점
- 북부 제조업 벨트의 강세 지속: 박닌, 타이응우옌, 흥옌, 하이퐁 등 한국 기업 제조 거점 지역이 모두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의 생산·투자 확대를 검토 중인 기업에게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 전기차(EV) 및 전자 제조 분야 기회 확대: EV 수요 증가와 신규 전자공장 가동이 성장 동력으로 명시된 만큼, 관련 부품·소재·서비스 분야 한국 기업의 공급망 참여 기회가 커지고 있습니다.
- 연간 두 자릿수 성장 목표와 공공투자 가속화: 베트남 정부가 하반기 11.9%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투자 집행을 독려하고 있어, 인프라·건설·엔지니어링 관련 한국 기업에게 수주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