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이 FTSE 러셀(FTSE Russell)의 2차 신흥시장(Secondary Emerging Market) 지위를 공식 획득한 데 이어, 이제 선진 신흥시장(Advanced Emerging Market) 승격을 향한 행보를 공식화했습니다. 응우옌 반 탕(Nguyen Van Thang) 부총리는 2026년 10월 1일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31회 아시아증권포럼(ASF) 연차총회 연설에서 이 같은 방향성을 밝혔습니다. 이번 ASF 총회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그 자체로 베트남 자본시장의 위상 제고를 상징하는 사건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FTSE 승격 기준 충족과 함께 MSCI 업그레이드 조건 달성도 병행 추진할 계획입니다.

상세 내용

응우옌 반 탕 부총리는 이번 연설에서 베트남이 FTSE 2차 신흥시장 지위 유지를 위한 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하는 동시에, 선진 신흥시장 범주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MSCI의 신흥시장 편입 요건 충족을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베트남채권시장협회(VBMA)와 베트남증권업협회(VASB)는 아시아 자본시장의 안정적·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ASF는 아시아·오세아니아 23개국 및 지역의 30개 회원 기관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로, 이번 총회에서는 역내 및 국경 간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부총리는 베트남이 회원국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준과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학습하여 자본시장의 질적 수준을 높여 나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일본증권업협회(JSDA)는 ASF의 상임 사무국을 맡고 있으며, 이번 총회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시사점

  • 외국인 투자자 유입 확대 기대: FTSE 선진 신흥시장 승격이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패시브 펀드 및 기관투자자의 베트남 증시 편입 비중이 확대되어 자본 유입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베트남에 투자 중인 한국 기업 및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될 수 있습니다.
  • 자본시장 인프라 고도화 진행 중: 베트남 정부가 FTSE·MSCI 기준 동시 충족을 목표로 삼은 만큼, 외국인 지분 한도 완화, 사전예탁 제도 개선, 공시 투명성 강화 등 시장 인프라 개선 조치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주식 투자, 합작 법인 설립 등을 고려 중인 한국 기업은 관련 제도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 아시아 금융 허브로의 도약 신호: 베트남이 ASF를 처음으로 유치하고 자본시장 고도화 계획을 국제 무대에서 선언한 것은, 동남아시아 내 금융 허브 경쟁에서 베트남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지역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 중인 기업에게 중요한 참고 지표가 됩니다.

출처: Vietnam Government News

Published On: 2026년 10월 01일Categories: NewsTags: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