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선그룹(Sun Group)이 중국 최고 인테리어 디자인 브랜드인 골드 만티스(Gold Mantis)와 23억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4월 14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의 중국 공식 방문 중 체결되었으며, 2026-2031년 기간 동안 첨단 인테리어 디자인, 내장공사, 기술 적용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2027년 APEC 회의가 개최될 푸꾸옥의 랜드마크 복합시설 내장공사에 골드 만티스가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

상세 내용

이번 협력의 핵심은 건축정보모델링(BIM) 등 최첨단 기술 도입과 베트남 주요 국가 프로젝트를 위한 통합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솔루션 제공이다. 골드 만티스는 APEC 2027 회의를 위한 푸꾸옥 공항 및 기타 핵심 시설의 내장 공사를 담당하게 된다.

골드 만티스는 1993년 설립된 중국 건축 설계 및 장식 분야 최초 상장기업으로,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 캄보디아 앙코르 국제공항, 중국 국립오페라하우스, 항저우 국제전시센터 등 메가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1만 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간 270억 달러를 초과하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힐튼, 하얏트, 포시즌스, 리츠칼튼 등 글로벌 호텔 체인의 디자인을 담당하는 HBA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어, 럭셔리 호텔 및 컨벤션 센터 설계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당민쯩(Dang Minh Truong) 선그룹 회장은 “우리나라에 지속적이고 가치 있는 건축 유산을 남기는 프로젝트를 개발한다는 비전을 공유한다”며 “골드 만티스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현대 건설 기술을 흡수하고 프로세스를 습득하여 베트남 건설업체들을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시사점

  •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기회: APEC 2027 회의를 계기로 베트남 내 대규모 인프라 및 내장공사 프로젝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건설 및 인테리어 업체들에게도 참여 기회가 확대될 전망
  • 중국 자본의 베트남 진출 가속화: 중국 대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한국 기업들도 경쟁력 강화와 현지 파트너십 구축이 더욱 중요해짐
  • 첨단 건설 기술 도입 동향: BIM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건설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어,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짐

출처: Vietnam Investment Review

Published On: 2026년 04월 18일Categories: NewsTags: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