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 해상은행(MSB)이 언스트앤영(Ernst & Young) 베트남과 협력하여 베트남 국가은행의 통달 14호에 따른 내부등급법(IRB) 도입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바젤III 기준에 따른 자본 안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2029년 국가은행의 공식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SB는 올해 자본 계산 시스템과 내부등급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완비할 예정입니다.

상세 내용

베트남 국가은행이 발행한 통달 14호는 바젤 위원회의 최신 권고사항을 바젤III 프레임워크 내에서 업데이트한 것으로, 기존 통달 41호의 기반을 계승합니다. 이 규정에 따라 상업은행들은 표준 방법 외에도 내부등급법(IRB)을 선택적으로 적용하여 신용리스크에 대한 위험가중자산과 자본 요구사항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IRB 방법론은 은행이 부도확률(PD), 부도시손실률(LGD), 부도시노출액(EAD) 등 핵심 리스크 매개변수를 측정하는 모델을 자체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데이터, IT 인프라, 모델 구축 및 관리, 리스크 거버넌스 시스템에 대해 높은 수준의 요구사항을 제시합니다.

MSB는 수년간 바젤II, 바젤III 기준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도입해왔으며, 자본 관리, ICAAP, 영업 활동에서 IRB를 단계적으로 적용해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국가은행의 새로운 규정에 따른 공식적인 IRB 도입의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MSB는 전국 260개 지점과 영업점을 운영하며, 45개국 약 400개 제휴은행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7,000여 명의 직원이 800만 개인고객과 약 10만 기업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6년 1분기 기준으로 세전이익 1,890억 동(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총자산 41조 3,000억 동을 기록했으며, 비용수익비율(CIR) 34.51%, 부실채권비율 1.73%, 예대율 62.91%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사점

  • 금융 규제 강화 트렌드: 베트남이 국제 금융 규제 기준인 바젤III를 본격 도입함으로써, 현지 진출 한국 금융기관들도 더욱 엄격한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 디지털 인프라 투자 확대: IRB 도입을 위해서는 고도화된 데이터 관리와 IT 시스템이 필수적이어서, 관련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금융 안정성 제고: 베트남 금융시스템의 안정성과 투명성이 향상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현지 금융 접근성과 신뢰도가 함께 개선될 전망입니다.

출처: VnExpress Business

Published On: 2026년 05월 23일Categories: NewsTags: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