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 통계청(NSO)에 따르면 2026년 1월~7월 베트남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총액이 약 380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8.1% 급증했습니다. 신규 등록 자본, 기존 프로젝트 추가 투자, 지분 취득을 통한 자본 참여를 모두 포함한 수치입니다. 한국은 싱가포르에 이어 신규 등록 자본 기준 2위 투자국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상세 내용
신규 프로젝트 및 업종별 동향
해당 기간 중 베트남은 총 2,429개의 신규 프로젝트에 투자 허가를 내줬으며, 신규 등록 자본 합계는 210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배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가공·제조업이 115억 8천만 달러(신규 등록 자본의 55%)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전기·가스·수도 생산 및 공급업이 31억 3천만 달러(14.9%)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 투자 현황
신규 등록 자본 기준 국가별 순위를 보면, 싱가포르가 75억 달러(35.6%)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이 56억 1천만 달러로 2위, 홍콩이 29억 1천만 달러로 3위, 중국이 17억 3천만 달러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추가 투자 및 지분 취득
기존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자본 투입도 활발했습니다. 666개 프로젝트가 총 104억 3천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유치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지분 취득 및 자본 참여는 65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1.6% 급증했습니다.
FDI 실집행액 및 해외 투자
1~7월 FDI 실집행액(disbursement)은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어난 15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베트남 기업의 해외 투자도 크게 확대되어 총 해외 투자액이 23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배 급증했습니다. 주요 투자 대상국은 라오스(6억 3,830만 달러), 캄보디아(4억 4,990만 달러), 인도네시아(3억 860만 달러) 순이었습니다.
시사점
- 한국의 베트남 투자 모멘텀 지속: 한국은 56억 1천만 달러로 싱가포르에 이어 2위 투자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조·가공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의 베트남 생산 거점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공급망 재편 및 신규 투자 시 베트남의 경쟁력이 여전히 높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고부가가치·에너지 분야 투자 확대 주목: 가공·제조업 외에 전기·가스·수도 분야가 전체 신규 투자의 약 15%를 차지하며 부상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맞물려 재생에너지,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 실집행액 증가는 실물 경기 회복 신호: FDI 등록액뿐 아니라 실집행액도 152억 달러(+11.8%)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 의향이 실제 사업 운영으로 이어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신규 법인 설립 또는 기존 법인 증자를 검토 중인 기업이라면 지금이 적기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