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 전력공사(EVN)는 닌투언 1호 원자력발전소(Ninh Thuan 1) 프로젝트에 총 2,000명 이상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두 개의 발전 유닛은 2030년에서 2035년 사이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EVN은 교육부, 기술 파트너사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종합적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 중입니다. 이 같은 내용은 7월 30일 베트남 원자력·방사선 안전청(VARANS)과 꽝닌성 인민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제7차 전국 핵규제 컨퍼런스에서 공유되었습니다.

상세 내용

인력 구성 및 규모
EVN의 추정에 따르면, 프로젝트 관리 분야에 약 400명이 필요합니다. 이 인력은 투자·건설, 엔지니어링, 기술, 환경, 안전, 법무, 국제협력 등 광범위한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부문에는 1,700~1,800명의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며, EVN은 관련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전문 교육, 기술 이전, 기술 공급사 참여 방식의 운영 교육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 가지 주요 도전 과제
EVN 부사장 응우옌 타이 안(Nguyen Tai Anh)은 베트남 최초 원전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세 가지 핵심 도전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첫째, 법적 프레임워크 및 기준 수립 문제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기술 공급국의 기준과 호환 가능한 규정을 마련해야 합니다. 선도적 성격의 프로젝트인 만큼 기존 법체계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신규 사안들이 발생할 수 있어 별도의 특별 메커니즘이 필요합니다.

둘째, 대규모 자본 조달 및 금융 구조 문제입니다. 개정된 국가전력개발계획 VIII(Power Development Plan VIII)에 따라 닌투언 1호 원전 두 유닛의 2030~2035년 상업 운전 일정을 맞추려면, 투자 절차 완료, 기술 선정, 자금 조달, 건설 및 안전 검사까지 방대한 업무량을 단기간에 소화해야 합니다.

셋째, 전문 인력 양성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입니다. 원자력 발전은 프로젝트 관리, 재무, 계약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도로 숙련된 전문 인력을 요구하며, 일반 대중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시사점

  • 한국 기업의 기술·인력 수출 기회: 한국은 원자력 발전 기술과 운영 경험을 보유한 국가로, EVN이 추진 중인 기술 이전 및 전문 인력 교육 프로그램에 한국 기업·기관의 참여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원전 관련 엔지니어링, 교육 컨설팅, 안전 시스템 분야 진출을 검토해 볼 만합니다.
  • 인프라·건설 관련 수주 기회 선점 필요: 2030~2035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투자 절차와 건설이 본격화될 전망인 만큼, 건설·엔지니어링·설비 공급 분야의 한국 기업은 지금부터 파트너십 구축과 입찰 준비를 서둘러야 합니다.
  • 법·제도 리스크 모니터링 필수: 베트남 정부가 원전 관련 법적 프레임워크를 새롭게 정비하는 과정에서 외국 기업의 참여 조건, 기술 이전 규정, 안전 기준 등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관련 법령 동향을 지속적으로 추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Vietnam Investment Review

Published On: 2026년 08월 11일Categories: NewsTags: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