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 석유시추 서비스 대표기업인 PV Drilling(PVD)이 2024년 1분기 순이익 3천억 동(약 15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0%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3조 4천억 동으로 126% 증가했으며, 이는 보유 시추선 운영 대수 증가와 임대료 상승에 기인한다. 회사는 2024년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후 2025년에는 보수적 계획을 수립했다.
상세 내용
PVD의 1분기 실적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추 서비스 부문이 2조 1,620억 동으로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하며 147% 증가했다. 시추정 기술 서비스는 1조 70억 동(매출의 30%)으로 72% 성장했으며, 상품 판매 부문은 2,330억 동으로 447% 급증했다.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은 운영 시추선 증가다. 1분기 자체 보유 시추선 평균 운영 대수는 4.8대로 전년 동기 3대에서 크게 늘었고, 임대 시추선도 평균 3.5대로 전년 1대에서 증가했다. PV Drilling VIII호가 2023년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것이 주효했다. 또한 자체승강식 시추선 임대료가 약 4% 상승하여 총 이익이 6,380억 동으로 136% 증가했다.
재무 현황을 보면 3월 말 기준 총 자산은 29조 5,420억 동에 달한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1조 4,270억 동, 단기 금융투자가 1조 7,020억 동으로 총 3조 1,290억 동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자기자본은 17조 4,470억 동이며, 부채는 12조 950억 동 수준이다.
2025년 사업계획은 매출 11조 1,850억 동, 순이익 8,000억 동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한 보수적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중동 분쟁 확산 이전에 수립된 계획으로, 연중 5대의 시추선 운영을 가정하고 있다. PV Drilling IX호는 2분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자체승강식 시추선 평균 임대료는 일당 9만 달러로 책정했다.
시사점
- 에너지 섹터 투자 기회: 글로벌 유가 상승과 베트남 해상 유전 개발 확대로 석유시추 서비스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지고 있어 관련 분야 투자 검토 필요
- 장비 임대업 전망: 시추선 임대료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해상 장비 임대업 진출이나 파트너십 구축 기회 모색 가능
- 보수적 전략의 의미: PVD의 2025년 보수적 계획은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한국 기업들도 베트남 사업 계획 수립 시 참고할 만한 접근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