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 대부분의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음악은 필수 요소가 되었지만, 많은 매장이 저작권료를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음악을 사용하거나 개인용 구독서비스를 통해 영업장에서 음악을 틀고 있습니다.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 음악 플랫폼은 이용약관에서 상업적 목적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많은 업주들이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립 카페나 소규모 식당에서는 음악 저작권을 심각한 컴플라이언스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세 내용
호찌민시 4개 유명 음료 체인점 조사 결과, 대부분의 매장에서 고객 서비스를 위해 정기적으로 음악을 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들은 음악 앱의 인기 플레이리스트나 체인 전체에서 운영되는 앱의 ‘음악 저장소’에서 음악을 재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음료 체인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이 1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체인의 주요 음악 소스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구체적인 플레이리스트를 규정하지 않고 각 매장에 자율권을 주되, 인기 플레이리스트나 SNS 트렌드 곡, 각 매장 고객층에 맞는 음악을 우선시하도록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탄흥구의 한 밀크티 매장 사장은 저작권 문제를 ‘의식’하여 월 6만 5천 동(약 3,500원)을 지불해 음악 구독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유튜브 뮤직 등 대부분의 음악 플랫폼이 이용약관에서 개인적, 비상업적 목적으로만 서비스를 제한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FnB Director 컨설팅회사의 도즈이탄(Đỗ Duy Thanh) 대표는 음악이 단순히 ‘분위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서비스 경험의 핵심 구성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고객들은 음식과 음료뿐만 아니라 공간, 조명, 향기, 서비스 방식, 그리고 음향으로 만들어지는 감정적 상태를 구매한다는 것입니다.
시사점
- 베트남 진출 한국 F&B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카페, 레스토랑 운영 시 음악 저작권 문제가 법적 리스크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 사전 대비가 필요합니다.
- 비용 구조 재검토 필요: 개인용 구독 서비스(월 3,500원)와 상업용 라이선스 비용 차이를 고려한 운영비 산정이 필요합니다.
- 브랜드 차별화 기회: 적법한 음악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현지 경쟁업체 대비 컴플라이언스 우위를 확보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