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 서기장 겸 국가주석 또 럼(To Lam)과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은 2026년 9월 10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총 10개 분야의 협력 문서 교환을 공식 서명하였습니다. 이번 협정은 보건, 치안, 위성기술, 핵심광물, 수자원 관리, 철도 교육, 항공 등 광범위한 분야를 포함합니다. 특히 항공 분야에서 베트남 3개 항공사가 에어버스(Airbus)와 대규모 항공기 구매 및 정비 계약을 체결해 주목됩니다.
상세 내용
보건·안보 분야 협력
베트남 보건부와 프랑스 보건부 간 보건 분야 협력 협정이 체결되었으며, 베트남 공안부와 프랑스 내무부 간에는 민방위 역량 강화 분야 협력 공동 성명이 서명되었습니다. 또한 베트남 국방부와 프랑스 국군부 간 유엔 평화유지활동 협력 협정도 포함되었습니다.
첨단기술·자원 분야
베트남과학기술원(VAST)과 프랑스 경제·재정·산업·에너지·디지털주권부 간 지구관측위성 제공에 관한 의향서가 체결되었습니다. 아울러 베트남 농업환경부·산업무역부와 프랑스 측 간 핵심광물 협력 의향서도 서명되어, 글로벌 공급망에서 전략적 자원 협력의 발판이 마련되었습니다.
인프라·교육 분야
베트남 재무부와 프랑스 개발청(AFD, Agence Française de Développement) 간 디엔비엔(Dien Bien) 성 통합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를 위한 차관 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후변화 적응과 지역 주민 생활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베트남교통대학교 산하 철도기술학교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포함되었습니다.
항공 분야 대형 계약
이번 협정 중 경제적 파급력이 가장 큰 것은 항공 부문입니다.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은 에어버스와 A350-900 항공기 구매 양해각서를, 비에트라벨항공(Vietravel Airlines)은 A220 20대 및 A321neo 30대 구매 의향서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비엣젯항공(Vietjet Air)은 A320 및 A330 기종에 대한 유지·보수·기술 지원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시사점
- 항공·물류 분야 기회: 베트남 3대 항공사의 에어버스 대규모 도입으로 항공기 부품, MRO(정비·수리·오버홀), 지상 서비스 관련 한국 기업의 납품·협력 기회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 핵심광물·위성기술 협력 주목: 베트남이 프랑스와 핵심광물 및 위성기술 협력을 강화함에 따라, 관련 분야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은 다자간 공급망 재편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 북부 인프라 투자 신호: AFD의 디엔비엔 성 수자원 프로젝트 차관 협약은 베트남 북부 내륙 지역 개발에 대한 국제 자본 유입을 예고하며, 환경·수처리·건설 분야 한국 기업의 관심이 요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