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 정부가 2035년을 목표로 한 국제금융센터(IFC, International Financial Center) 개발 계획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베트남 IFC는 2035년까지 전 세계 금융센터 상위 75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25위, 아세안(ASEAN) 3위권 진입을 목표로 합니다. 호치민시와 다낭 두 도시를 거점으로 하며, 각각 차별화된 역할을 부여받습니다.

상세 내용

개발 계획의 핵심 목표
이번 계획은 IFC를 국내외 금융자원의 효율적 동원·배분·활용을 위한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베트남의 역내·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내 위상을 점진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2026~2030년 1단계 추진 방향
1단계에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특별 법·제도적 프레임워크와 거버넌스·운영·감독 체계를 구축합니다. 우선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고, 금융·디지털·사회·법적 핵심 인프라를 완성합니다. 또한 대형 국제 금융기관, 투자펀드, 은행, 전문 시장 참여자 및 고급 금융 인력 유치에 집중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합니다.

2031~2035년 2단계 확장 방향
2단계에서는 자본시장, 녹색금융, 디지털금융, 핀테크(FinTech)를 아우르는 현대적 금융 생태계를 확장·고도화합니다. 국제 자본 흐름을 연결하는 주요 허브로 발전하여 아시아태평양 및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내에서 확고한 위상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호치민시 IFC vs. 다낭 IFC 역할 분담
호치민시 IFC는 종합 국제금융 허브로 육성됩니다. ▲자본시장 및 전통·특수 금융서비스 ▲자산·펀드 운용, 녹색금융, 디지털금융 ▲국제 무역·물류와 연계한 상품시장 및 상품 파생상품에 집중합니다. 다낭 IFC는 혁신과 핀테크 중심의 금융 허브로 포지셔닝되며 ▲디지털 자산, 디지털 결제, 자산 토큰화 ▲특수 거래 플랫폼·거래소 운영 ▲관련 금융서비스에 특화됩니다. 실제로 싱가포르계 은행 UOB(유오비은행)가 이미 호치민시 IFC에 본사 건립을 시작하는 등 글로벌 금융기관의 참여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시사점

  • 새로운 금융·투자 기회 부상: 베트남이 자본시장, 녹색금융, 핀테크 인프라를 국제 기준으로 정비함에 따라,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투자자에게는 자금 조달 채널 다변화와 새로운 금융 상품 접근 기회가 열릴 전망입니다.
  • 특별 법·제도 프레임워크 주목 필요: 2026~2030년 중 IFC를 위한 특별 법률 및 규제 체계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한국 기업은 이 제도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법인 설립, 금융 서비스 이용, 세제 혜택 등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선점할 필요가 있습니다.
  • 다낭 디지털·핀테크 허브 선점 기회: 다낭 IFC의 디지털 자산·토큰화·핀테크 특화 전략은 한국의 IT·핀테크 기업에게 베트남 시장 진출의 전략적 교두보가 될 수 있습니다. 조기 진입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을 적극 검토할 시점입니다.

출처: Vietnam Governmen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