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 통계청(Cục Thống kê, 재무부 산하)은 2025년 3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9.95%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분기(8.15%), 2분기(8.81%)를 상회하는 올해 최고 성장률입니다. 이로써 1~3분기 누적 GDP 성장률은 9.01%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9개월 평균 4.52% 상승, 근원 인플레이션은 4.26% 상승했습니다.

상세 내용

성장 동력: 산업·건설 및 서비스 부문
9개월 기준 산업·건설 부문은 11.21%, 서비스 부문은 8.69% 성장하며 GDP 부가가치의 각각 45%와 49.6%를 기여했습니다. 제조업은 대형 프로젝트 가동, 수출 주문 회복, 공공투자 집행 가속화에 힘입어 부가가치가 약 11.02% 증가했습니다. 서비스 부문은 내수 소비, 물류·운송, 관광 수요가 고르게 증가했습니다. 농림수산업은 4.02% 성장했습니다.

투자 동향: FDI 역대 최고 수준
사회 전체 투자액은 약 311조 동(VND)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으며, 민간 부문이 53%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실행액은 210억 7,000만 달러로 12.1% 증가해 최근 5년간 9개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신규·증액·지분취득 포함 FDI 등록액은 503억 6,000만 달러로 무려 76.4% 급증했으며, 제조·가공업이 실행액의 82% 이상을 흡수했습니다.

교역 동향: 수입 급증으로 무역적자 전환
9개월 수출입 총액은 8,880억 달러를 돌파하며 30.4%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4,343억 달러(+24.5%), 수입은 4,537억 달러(+36.7%)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194억 2,000만 달러 적자로 전환됐습니다(전년 동기는 168억 7,000만 달러 흑자). 다만 9월 단월에는 12억 7,000만 달러 흑자를 회복했습니다.

기업 현황 및 지역별 성장
9개월간 신설 및 재개업 기업은 223,900개로 전년 대비 3.2% 소폭 감소했으며, 해산 완료 기업은 48,700개로 118.8% 급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34개 성·시 중 12곳이 1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꽝닌(Quảng Ninh)이 12.54%로 1위, 하띤(Hà Tĩnh) 12.36%, 하이퐁(Hải Phòng) 12.08%, 박닌(Bắc Ninh) 11.81% 순이었습니다. 동나이(Đồng Nai), 다낭(Đà Nẵng) 등도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시사점

  • 투자 적기 확인: FDI 등록액이 76.4% 급증하는 등 베트남 투자 매력도가 여전히 높습니다. 특히 제조·가공업 중심의 FDI 실행이 두드러져, 한국 제조기업의 베트남 생산거점 확대 전략은 유효한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 내수 시장 기회 주목: 서비스·소비 부문 성장률이 꾸준히 유지되는 만큼, 유통·식음료·물류 분야 한국 기업에게도 내수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 무역적자 및 물가 리스크 모니터링: 수입 급증으로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되고 CPI가 4.52% 상승한 점은 환율 변동성과 원가 상승 압력을 의미합니다. 베트남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인 기업은 원자재 조달 비용 및 동화(VND)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VnExpress Business

Published On: 2026년 10월 03일Categories: NewsTags: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