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2026년 7월 13일, 베트남 상업은행 박아은행(Bac A Bank)이 7월 들어 처음으로 예금 수신금리를 인상했습니다. 기존 소액(10억 동 미만)과 고액(10억 동 이상) 예금자에게 차등 적용하던 계단식 금리 체계를 단일 금리 체계로 통합하면서, 소액 예금자의 금리를 고액 예금자 수준으로 올렸습니다. 인상 폭은 전 구간 0.2%포인트이며, 이번 조치로 박아은행은 6개월 이상 구간에서 연 7%대 금리를 공식 고시하는 소수 은행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상세 내용

박아은행은 이번 금리 개편을 통해 1~5개월 만기 예금에 연 4.75%, 6~11개월 만기 예금에 연 7.05%, 12개월 만기 예금에 연 7.1%(최고 금리)를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3~36개월 만기 예금에는 연 6.95%가 적용됩니다. 모든 구간이 일괄 0.2%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6개월 만기 기준 연 7% 이상 금리를 공식 고시하는 은행은 현재 ACB, MBV, VCBNeo, 그리고 이번에 합류한 박아은행 등 소수에 불과합니다. 다만, 공식 고시 외에도 1억 동 이상 예금자에게 가산금리를 별도 제공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으로 연 8~9%를 지급하는 은행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2026년 7월 13일 기준 주요 은행의 온라인 수신금리(연, %)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영 4대 은행(아그리뱅크·BIDV·비엣콤뱅크·비엣틴뱅크)은 1·3개월 연 4.75%, 6·9개월 연 6.6%, 12·18개월 연 6.8%로 동일합니다. ACB는 6개월 연 7.1%, 9개월 연 7.2%, 12개월 연 7.3%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LPBank는 6개월 연 6.8%, 12개월 연 6.9%, 18개월 연 6.95%를 제시했습니다.

시사점

  • 운영 자금 및 여유 자금 운용 전략 점검 필요: 7월부터 일부 은행의 수신금리 인상이 시작되어 향후 전반적인 금리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베트남 법인의 여유 자금을 단기 예치할 경우, 은행별 금리 격차(최저 연 5%대 ~ 최고 연 7%대)를 면밀히 비교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출 비용 상승 가능성 모니터링: 수신금리 인상은 통상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집니다. 베트남 현지 은행 차입에 의존하는 한국 법인은 향후 이자 비용 증가 가능성을 재무 계획에 반영하고, 기존 대출 조건 재검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소액·고액 예금 단일화 추세 주목: 박아은행의 이번 계단식 금리 체계 폐지는 소액 예금자에게도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방향으로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거래 은행 선정 시 공식 고시금리 외 별도 가산금리 조건도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VietnamNet Business

Published On: 2026년 07월 13일Categories: NewsTags: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