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 최대 여행사 사이공투어리스트 그룹(Saigontourist Group)과 ‘아형 세이하이’ 제작사 댓비엣박(DatVietVAC)이 7년간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호치민시에서 콘서트 관광(concert tourism) 모델을 개발해 문화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해외 아티스트 대신 국내 아티스트 중심의 콘서트와 팬미팅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상세 내용
양사의 제휴 구조는 명확한 역할 분담을 기반으로 합니다. 댓비엣박은 콘텐츠 제작, 콘서트 기획, 아티스트 섭외, 팬 커뮤니티 관리를 담당하고, 사이공투어리스트는 호텔, 리조트, 컨벤션센터 등 완전한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는 대화형 LED 화면 시스템, 이벤트 전시센터, ‘아티스트 박물관’ 모델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이돌과 함께하는 설날 꽃길 축제, 정기 콘서트, 팬미팅 등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기간과 지출 규모를 증대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댓비엣박의 디인 바 탄(Đinh Bá Thành) 창립 회장은 베트남이 ‘문화 발전’과 ‘문화산업 발전’을 명확히 구분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 문화 발전이 비용 센터(cost center) 역할에 머물렀다면, 문화산업은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이익 센터(profit center)로 기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아형 세이하이’ 콘서트는 2025년 3월 호치민시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시사점
- 한류 콘텐츠 기업의 새로운 기회: K-pop 콘서트 기획,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팬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 기업들에게 베트남 진출 기회 확대
- 관광-엔터테인먼트 융합 시장 성장: 호텔, 이벤트 기획, 공연장 운영 등 관련 서비스업 투자 및 진출 가능성 증대
- 현지화된 콘텐츠의 중요성: 베트남 내수 아티스트 중심의 팬 이코노미 성장으로, 현지 취향에 맞는 콘텐츠 개발 필요성 부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