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 대형 제조·유통 그룹 타코(THACO)와 한국의 현대로템(Hyundai Rotem)이 2026년 6월 11일 베트남 내 도시철도 차량 기술 이전 및 현지화를 위한 구체적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기술 이전 로드맵 이행, 인력 양성, 부품 현지화, 그리고 기관차·차량 제조를 위한 다음 단계를 공식화한 것입니다. 베트남 정부의 도시철도·고속철도 국가 연결망 구축 전략에 발맞춰, 타코는 호치민시에 320헥타르 규모의 철도 및 다목적 기계산업 복합단지를 조성 중입니다.

상세 내용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현대로템은 타코에 제품 설계 문서, 기술 사양, 제조 공정, 품질관리 시스템 등 포괄적인 기술 패키지를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타코의 엔지니어 및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국 현지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베트남 현장에 전문가를 파견하여 제조·조립·시험·품질관리 전 과정에 걸쳐 기술 지도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복합단지 구축 계획과 관련하여, 타코는 호치민시 내 786헥타르 규모의 기계공학·지원산업 공업단지 안에 320헥타르 규모의 철도 및 다목적 기계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 복합단지는 최대 1만 톤급 고압 압출 라인을 갖춘 알루미늄 차체 제조센터, 정밀 가공, 자동화 용접, 표면 처리, 기관차·차량 조립, 시험 및 대형 유지보수 시설 등을 통합한 스마트 생산 모델로 설계됩니다.

베트남 정부의 철도 개발 전략을 배경으로, 베트남 정부는 도시철도·광역철도·고속철도를 망라하는 국가 연결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타코는 현대로템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하며 국내 철도 산업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베트남의 철도 현지 제조 기반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시사점

  • 한국 기업의 베트남 철도 시장 진입 기회 확대: 현대로템의 기술 이전 협약은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파트너십으로 발전하는 모델로, 철도 관련 부품·소재·설비 분야 한국 중소·중견 기업들도 타코-현대로템 공급망 참여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 베트남 철도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사업 기회: 베트남 정부의 고속철도·도시철도 프로젝트 본격화로 관련 엔지니어링, 건설, 유지보수, IT 시스템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수주 및 합작 기회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 현지화율 요건 대비 필요: 베트남 정부가 철도 산업에서 현지화율 제고를 강조하는 만큼,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은 현지 제조·조달 역량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인센티브 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출처: Vietnam Investment Review

Published On: 2026년 06월 19일Categories: NewsTags: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