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 주요 민간 은행 테크콤뱅크(Techcombank)가 2026년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2026년 1~9월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28조 9,000억 동(약 11억 달러)을 달성했으며, 3분기 단독 세전이익은 25.8% 급증한 10조 4,000억 동(약 3억 9,250만 달러)으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각화된 수익 구조와 수수료 수입의 폭발적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습니다.

상세 내용

전반적 수익 성장세
2026년 1~9월 총영업수익(TOI)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45조 2,000억 동(약 17억 2,000만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 동기 14.4%에서 16.3%로 상승했으며, 총자산이익률(ROA)은 2.5%를 유지했습니다.

순이자이익 및 마진 회복
1~9월 순이자이익은 16.9% 증가한 32조 동(약 12억 1,000만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분기별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 3.4%에서 3분기 3.5%로 소폭 개선되었으며, 고수익 자산 중심의 대출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금리 조정이 조달 비용 압박을 상쇄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수수료 수입 급성장이 핵심 동력
1~9월 순수수료수입(NFI)은 전년 동기 대비 40% 급증한 11조 8,000억 동(약 4억 4,53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3분기만으로도 44.6% 증가한 4조 2,000억 동을 달성했습니다. NFI가 TOI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21.9%에서 26.2%로 확대되어 수익 다각화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수수료 부문별 세부 성과
신용장(LC)·현금관리·결제 서비스 수수료가 136.6% 급증하며 4조 9,000억 동(약 1억 8,490만 달러)으로 최대 기여 부문을 차지했습니다. 방카슈랑스 등 보험 관련 수수료는 106.1% 증가한 1조 7,000억 동(약 6,420만 달러)을 기록했고, 카드 서비스 수수료(29% 증가)와 외환·파생상품 수수료(27.1% 증가)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투자은행(IB) 서비스 수수료는 금리 상승에 따른 마진 압박으로 17.5% 감소했습니다.

시사점

  • 베트남 금융 시장의 성장 가능성 확인: 테크콤뱅크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은 베트남 내수 소비 및 기업 금융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줍니다. 베트남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 중인 한국 기업들은 현지 금융 환경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LC·외환 서비스 수요 확대에 주목: 신용장 및 외환 헤지 관련 수수료가 대폭 증가했다는 점은 수출입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베트남에서 무역 거래를 영위하는 한국 기업은 환리스크 관리와 LC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 방카슈랑스 시장 성장 지속: 보험 관련 수수료 수입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은 베트남 보험 시장의 성장세를 반영합니다. 현지에서 임직원 복리후생 및 보험 플랜을 설계하는 한국 기업에게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출처: Vietnam Investment Review

Published On: 2026년 10월 25일Categories: NewsTags: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