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 상업은행 록팟비엣남은행(LPBank, Ngân hàng TMCP Lộc Phát Việt Nam)이 최근 지분율 1% 이상 주요 주주 명단을 공시하면서, 베트남 최대 부호이자 빈그룹(Vingroup) 창업자인 팜낫브엉(Phạm Nhật Vượng) 회장이 신규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팜낫브엉 회장의 LPBank 보유 지분율은 4.894%로, 약 1억 4,620만 주에 해당한다. 이로써 LPBank의 1% 이상 주요 주주는 베트남우정공사(VNPost)와 팜낫브엉 회장 단 두 곳으로 압축됐다.

상세 내용

LPBank는 2024년 신용기관법(Luật các Tổ chức tín dụng 2024) 제49조 5항에 따라 지분율 1% 이상 주주 명단을 정기 공시할 의무가 있으며, 해당 규정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번 공시를 통해 팜낫브엉 회장의 LPBank 지분 취득 사실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

현재 LPBank의 최대 주주는 베트남우정공사(VNPost)로, 6.537%의 지분(약 1억 9,528만 주)을 보유하고 있다. 팜낫브엉 회장은 4.894%로 두 번째 주요 주주에 해당하며, 이 두 주주를 제외하면 1%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는 없다.

LPBank의 현재 자본금은 약 3조 동(300조 VND 환산 기준, 약 30,000억 동)에 달한다. 팜낫브엉 회장은 동남아시아 최고 부호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빈그룹을 통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발한 투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LPBank 지분 취득은 금융업으로의 영향력 확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LPBank는 최근 현금 배당(30%)을 결정하면서 자본 확충 경쟁에서의 여력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베트남 내 주요 은행들 사이에서 자본금 10조 동(약 100,000억 동) 돌파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시사점

  • 베트남 금융권 지각변동 주목: 빈그룹 오너가 직접 은행 지분을 취득한 것은 향후 LPBank의 경영 전략 및 자본 확충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베트남 금융시장 동향을 주시하는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 신용기관법 공시 의무 강화: 2024년 7월부터 시행된 신용기관법에 따라 베트남 은행들의 주주 투명성이 강화되었습니다. 베트남 금융기관과 거래하거나 투자를 검토 중인 한국 기업은 이러한 공시 정보를 통해 주주 구조 변동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대형 민간 자본의 금융업 진출 가속화: 베트남 최대 민간 재벌의 은행 투자는 향후 베트남 금융 생태계의 변화를 예고합니다. 현지 파트너십 또는 금융 서비스 이용을 계획 중인 한국 기업은 주요 은행의 주주 변동 및 경영 전략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VietnamNet Business

Published On: 2026년 06월 23일Categories: NewsTags: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