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레민흥(Le Minh Hung) 베트남 총리는 2026년 6월 18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ASEAN-러시아 기념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 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 최고경영자 키릴 드미트리예프(Kirill Dmitriev)를 접견했다. 총리는 베트남이 러시아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양국 협력을 더욱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과학 연구, 바이오메디컬 기술 이전, 백신 생산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집중 논의하였다.
상세 내용
베트남의 외국인 투자 환경 강조
레민흥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러시아 기업을 포함한 모든 외국 투자자들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 간 무역·관광 교류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으며, 직항 노선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제도 개혁 및 투자 환경 개선 노력
총리는 베트남이 제도 개혁과 새로운 법률·결의안·정책 발표를 통해 외국인 직접투자(FDI)에 투명하고 경쟁력 있는 매력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비즈니스 규제 간소화 및 법인 운영 환경 개선 기조와 맥을 같이한다.
RDIF의 베트남 투자 관심 분야
드미트리예프 CEO는 베트남이 강한 투자 매력을 가진 고성장 경제라고 평가하며, RDIF가 이미 베트남 파트너들과 과학 연구, 바이오메디컬 기술 이전 및 백신 생산 분야에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 내수 및 아세안 지역 시장을 겨냥한 백신 공급 협력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향후 방문 및 협력 확대 합의
양측은 현재의 지정학적·경제적 맥락이 양국 기업 모두에게 상당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존 합의의 실질적 이행과 함께 새로운 유망 분야로의 협력 확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총리는 드미트리예프 CEO를 베트남에 초청해 투자 기회를 직접 탐색하고 베트남 파트너들과 교류할 것을 제안했다.
시사점
- 러시아 자본의 베트남 유입 가능성 주목: RDIF는 러시아 국부펀드 성격의 대형 투자기관으로, 바이오·제약·백신 분야를 중심으로 베트남 내 투자를 확대할 경우 관련 산업 생태계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와의 경쟁 또는 협력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베트남의 FDI 유치 다변화 전략 확인: 베트남 정부는 미국·한국·일본 등 기존 주요 투자국 외에도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와의 투자 협력을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베트남이 지정학적 균형 외교를 유지하며 투자 다변화를 추구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 제도 개혁 기조 재확인: 총리가 기업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 개혁과 법령 정비를 강조한 만큼,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최근 발표되는 신규 법률 및 정책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사전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