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2026년 상반기 베트남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실행액이 130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 최근 5년 상반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총 등록 FDI는 346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1% 급증했습니다.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 최대 투자국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제조·가공업이 전체 신규 등록 자본의 약 62%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유지했습니다.

상세 내용

전체 FDI 규모 및 실행 현황
베트남 통계청(NSO)에 따르면, 2026년 6월 말 기준 신규 등록 자본, 기존 프로젝트 추가 자본, 외국인 지분 취득을 모두 합산한 총 등록 FDI는 346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실제 집행된 FDI 실행액은 130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2% 늘었으며, 이는 최근 5년 중 상반기 기준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신규 투자 프로젝트 동향
상반기 중 신규 인허가를 받은 투자 프로젝트는 총 2,013건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등록 자본 총액은 173억 9,000만 달러로 87.2% 급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가공업이 107억 6,000만 달러(61.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전기·가스·수도·공조 분야가 30억 8,000만 달러(17.7%), 기타 업종이 35억 5,000만 달러(20.4%)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 투자 현황 — 한국 2위 유지
신규 라이선스 프로젝트 기준으로 총 63개국·지역이 베트남에 투자했습니다. 싱가포르가 73억 1,000만 달러(42.1%)로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이 54억 5,000만 달러(31.4%)로 2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일본 12억 달러(6.9%), 중국 9억 7,700만 달러(5.6%) 순이었습니다.

기존 프로젝트 추가 자본 및 지분 취득
기존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등록 자본은 541건, 총 110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5% 증가했습니다. 신규 자본과 추가 자본을 합산하면 제조·가공업이 179억 1,000만 달러(63%), 부동산이 51억 달러(17.9%)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지분 취득 및 자본 기여 거래는 총 1,446건, 62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9.5% 급증했으며, 이 중 전문·과학·기술 분야로의 유입이 26억 4,000만 달러로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시사점

  •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 위상 재확인: 한국이 싱가포르에 이어 신규 FDI 투자국 2위(54억 5,000만 달러, 31.4%)를 차지한 것은, 베트남이 여전히 한국 제조·공급망 거점으로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신규 법인 설립 및 추가 투자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제조·가공업 집중 심화 — 산업단지 선점 중요성 증대: 전체 FDI의 63%가 제조·가공업에 집중되고 있어, 산업단지 내 부지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베트남 진출을 검토 중인 기업은 입지 선정과 인허가 절차를 서둘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외국인 지분 취득 거래 급증 — M&A 활용 전략 검토 필요: 지분 취득 거래액이 전년 대비 89.5% 증가한 점은 신규 법인 설립 외에도 현지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한 시장 진입 방식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법적 실사(Due Diligence) 및 계약 구조 설계에 대한 전문적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출처: Vietnam Investment Review

Published On: 2026년 07월 07일Categories: NewsTags: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