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이 4월 20일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총 2억달러 규모의 신용한도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 중 JBIC가 1억2천만달러를 제공한다. 이 자금은 베트남의 에너지 전환 및 전력망 관련 프로젝트를 위한 GREEN 운영 프로그램 하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와 2045년 고소득국 달성 목표에 부합하는 금융지원이다.
상세 내용
베트남 정부는 2021년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2045년 고소득국 진입 목표를 발표했다. 2025년 4월 전력개발계획 8차 개정을 통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전력 송전선 투자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이는 경제성장과 탈탄소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베트남 국가은행은 은행 부문에서 그린파이낸스 자금 제공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BIDV는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약속하고 관련 이니셔티브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신용한도는 베트남 정부와 BIDV의 환경 보전 노력뿐만 아니라 베트남 진출 일본 기업들의 공급망 전반에서 재생에너지 조달을 지원한다.
2022년 1월 일본 정부는 아시아 무공해 공동체(AZEC) 개념을 제안했으며, 베트남은 이 프레임워크 하에서 중요한 파트너국이다. 2025년 4월 양국 정부는 AZEC 원칙 하에서 에너지 전환 협력 프로젝트를 장려하기로 합의했고, 2025년 11월 JBIC와 BIDV는 베트남 탈탄소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사점
- 일본-베트남 그린 협력 확대: 한국 기업들도 베트남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시 일본과의 경쟁 심화에 대비해야 하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파트너십 전략이 필요하다.
- 베트남 그린파이낸스 활성화: BIDV 등 현지 은행들의 그린파이낸스 확대로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 공급망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도 RE100 등 글로벌 ESG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재생에너지 조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