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중동 갈등 발발 이후 미국의 전략석유비축분(SPR)이 약 5천만 배럴 감소하여 2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을 메우기 위해 미국이 대규모 석유 방출을 단행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유럽 국가들도 미국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상세 내용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중동 갈등 시작 이후 SPR 보유량이 약 5천만 배럴(12%) 감소해 3억 6,500만 배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4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1980년대 초반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마비로 인해 전 세계 원유 12억 배럴 이상의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미국은 지난주에만 910만 배럴의 원유를 방출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한 규모입니다. 특히 방출된 석유의 절반가량이 해외로 수출되어 글로벌 공급 부족을 메우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쿠싱 지역의 상업용 원유 재고도 7주 전 약 3,300만 배럴에서 현재 2,450만 배럴로 급감했으며, 운영상 최소 수준인 2,000만 배럴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평화협정이 체결되더라도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6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시사점
- 에너지 비용 상승 대비: 글로벌 유가 상승이 베트남 내 제조업체의 운영비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에너지 효율화 투자 검토 필요
-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 중동 의존도가 높은 베트남의 에너지 수급 불안정성을 고려해 대체 에너지원 확보 및 공급망 리스크 관리 강화 필요
- 인플레이션 압력 대응: 유가 상승이 베트남 내 전반적인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임금상승 및 원자재 가격 변동에 대한 대응책 마련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