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말레이시아 IQI 글로벌(IQI Global Malaysia)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샨 사이드(Shan Saeed)는 베트남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과 함께 아세안의 ‘파뷸러스 파이브(Fabulous Five, MITPV)’ 경제 강국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베트남은 수출 주도 경제와 급속히 성장하는 제조업 허브로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핵심 수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다섯 국가가 향후 10~20년간 아세안의 거시경제 및 투자 환경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상세 내용

아세안 ‘파뷸러스 파이브’ 선정
사이드 이코노미스트는 말레이시아(Malaysia)·인도네시아(Indonesia)·태국(Thailand)·필리핀(Philippines)·베트남(Viet Nam)을 ‘MITPV’로 묶어 아세안 내 핵심 경제 강국으로 규정했습니다. 이들 5개국은 글로벌 자본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으며, 각국은 국제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베트남의 거시경제 펀더멘털
베트남은 2025년 약 8%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무역 규모가 GDP의 약 170%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개방된 경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연간 수출액은 4,0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제조업이 GDP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국적 기업들의 공급망 다변화로 외국인직접투자(FDI)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단순 저임금을 넘어선 경쟁력
사이드는 베트남의 경쟁력이 더 이상 저렴한 인건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강력한 산업 생산 역량, 높아진 실행 능력, 확대된 수출 경쟁력,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와의 깊은 통합이 베트남의 새로운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또한 전자, 반도체, 기계, 첨단 제조, 물류,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 글로벌 가치 사슬 상위로 꾸준히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
삼성(Samsung)이 베트남에 15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칩 테스트 시설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텔(Intel)·앰코테크놀로지(Amkor)·하나마이크론(Hana Micron)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이미 베트남에 진출해 있습니다. 이는 베트남이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장기 투자 매력을 뒷받침하는 5가지 구조적 강점
전문가는 국제 투자자들에게 베트남의 장기적 매력을 다음 다섯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① 경쟁력 있고 숙련도가 높아지는 노동력, ② 중국과의 지리적 인접성, ③ 확장되는 산업 인프라, ④ 강력한 수출 연계성, ⑤ 다국적 공급망 다변화를 지원하는 유연한 정책 환경입니다.

시사점

  • 공급망 재편의 핵심 거점: 글로벌 기업들의 ‘차이나 플러스 원(China+1)’ 전략 가속화로 베트남은 제조업·반도체·전자 분야 투자 적지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진출을 검토 중인 한국 기업이라면 이러한 국제적 평가를 사업 타당성 검토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이동: 베트남이 단순 조립·가공을 넘어 반도체, 첨단 제조, 디지털 인프라 분야로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어, 한국 기업들도 기존의 인건비 절감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협력 모델로의 전환을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 FDI 유입 경쟁 심화 대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주요국과의 투자 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만큼, 베트남 내 투자 인센티브 및 정책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최적의 투자 시기와 지역을 선점하는 전략이 요구됩니다.

출처: Vietnam Government News

Published On: 2026년 07월 17일Categories: NewsTags: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