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 디지털 경제가 2026년 20% 성장하며 GMV(총상품거래액) 490억 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구글·테마섹·베인앤컴퍼니가 발표한 ‘e-Conomy SEA 2026’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말레이시아와 함께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커머스, 온라인 여행, 디지털 금융서비스 등 주요 4개 분야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 중입니다.

상세 내용

이커머스, 디지털 경제의 핵심 엔진
이커머스는 베트남 디지털 경제 전체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2% 성장, 2026년 GMV 32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AI 기반 타깃팅 및 판매자 지원 기능 고도화에 힘입어 플랫폼의 수익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6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온라인 여행·미디어·모빌리티도 고성장
온라인 여행 부문은 전년 대비 15% 성장하며 GMV 50억 달러를 달성, 말레이시아와 함께 동남아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온라인 미디어는 17% 성장(70억 달러), 모빌리티 및 음식 배달 부문도 17% 성장(60억 달러)을 기록하며 전기차 업체들의 경쟁 심화와 함께 외형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동남아 최고 수준의 AI 시장
베트남은 디지털 경제 성장과 더불어 동남아에서 AI 참여도가 가장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의 생성형 AI(GenAI) 이용자는 4,500만 명으로, 이는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약 65%에 해당합니다. 연간 AI 쿼리(질의) 수는 310억 건에 달하며, 하루에 한 번 이상 AI 도구를 사용하는 비율이 동남아 1위입니다.

소비자 구매 여정에 AI가 깊숙이 침투
베트남 AI 이용자들은 평균 5가지 이상의 AI 도구를 일상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소비자 구매 여정의 44%에 AI가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립형 생성형 AI 플랫폼은 여행 계획 수립 시 소셜 미디어를 제치고 두 번째로 많이 활용되는 출발점으로 부상했습니다.

시사점

  • 이커머스·디지털 채널 진출 적기: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이 2030년 610억 달러 목표로 고성장 중인 만큼, 한국 기업들은 현지 플랫폼 입점 및 D2C(소비자 직접 판매) 채널 구축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 AI 도입 전략의 현지화 필수: 베트남 소비자와 근로자의 AI 활용 수준이 동남아 최고 수준임을 감안해, 한국 기업의 베트남 법인도 AI 기반 마케팅·운영 자동화 도입을 서둘러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디지털 금융서비스 성장에 주목: 디지털 대출·결제 등 핀테크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금융·결제 관련 한국 기업에는 베트남 시장 진출 또는 현지 파트너십 확대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Vietnam Investment Review

Published On: 2026년 11월 05일Categories: NewsTags: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