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 증권회사들이 2024년 1분기 대출 사업에서 11조 2천억 동의 기록적인 수익을 달성했다. 증권사들의 대출 잔액은 42만 동에 달하며, 이 중 41조 5천억 동이 신용거래(마진) 대출로 사용되고 있다. 전체 수익에서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기존 28-30%에서 36%로 급증하며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상세 내용
베트남 VN-Index가 올해 1,9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사들의 수익 구조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기존 주력 사업인 중개업무와 자기매매 부문이 경쟁 심화와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성장에 한계를 보이자, 증권사들이 대출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TCBS, SSI, VPBankS, VPS, HSC 등 주요 증권사들은 각각 1조 동(약 260억 원) 이상의 대출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는 일부 중소형 은행과 비슷한 규모다. 증권사들의 대출 확대 배경에는 과도한 자본 조달로 인한 자금 활용 압박이 있다.
지난 1년간 베트남 증권업계의 총 자본금은 7조 동 증가했으며, 국가증권위원회 규정에 따라 대출 잔액을 자기자본의 최대 200%까지 운용할 수 있어 증권사들의 대출 여력이 크게 확대되었다. 또한 하이랜즈(Highlands), 디엔 마이 쑤언(Điện Máy Xanh) 등 대형 기업들의 IPO 활성화도 대출 수요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대출 사업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다. SHS증권은 올해 대출 수익 비중을 46%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시장 변동성에 취약한 자기매매 의존도를 줄이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시사점
- 투자 기회 확대: 베트남 증권사들의 수익 다변화로 관련 투자 기회가 증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증권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
- 금융 서비스 경쟁 심화: 증권사들이 은행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베트남 금융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
- 외국인 투자자 기회: 베트남 시장 등급 상향 이후 외국인 투자자 대상 대출 서비스 확대로 한국 투자자들의 베트남 주식 투자 접근성 개선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