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글로벌 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 DBS은행(DBS Bank), 브리엔스앤파트너스(Vriens & Partners)가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6.2%의 GDP 성장률을 기록하며 동남아 6대 경제권(SEA-6) 중 최고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EA-6(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전체의 연평균 성장률 예상치는 4.8%로, 베트남은 이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베트남은 이미 2026년 상반기에 8.1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세 내용
SEA-6 국가별 연평균 성장률 전망(2026~2035)을 살펴보면, 베트남(6.2%)이 1위를 차지하고, 필리핀(5.8%), 인도네시아(5.4%), 말레이시아(4.3%), 싱가포르(2.7%), 태국(2.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SEA-6 전체 평균은 4.8%입니다.
보고서는 SEA-6 전반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지속적인 외국인 직접투자(FDI) 및 자본 형성, 산업화와 인프라 개발, 기술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 그리고 주요국의 탄탄한 내수 소비와 유리한 인구 구조를 꼽았습니다.
베트남의 경우, 최근 2년간 7.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역 평균을 상회했습니다. 특히 보고서는 베트남이 미국 공급망과 중국 공급망 양쪽 모두로부터 FDI를 유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강조했습니다. 이는 다른 SEA-6 국가들과 차별화되는 베트남만의 경쟁력입니다.
실제 성장 지표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베트남 국가통계청(GSO)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8.39%로, 2011년 이후 최고 2분기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전체로는 8.18%를 달성했으며, 베트남 정부는 2026년 연간 목표로 두 자릿수(10% 이상) 성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시사점
- 베트남 투자 적기 확인: 향후 10년간 동남아 최고 성장률이 예측되는 만큼, 베트남 법인 설립 또는 생산 거점 확보를 검토 중인 한국 기업에게 지금이 전략적 진입 시점임을 보고서가 재확인해 줍니다.
- 미·중 공급망 이중 수혜 구조 활용: 베트남이 미국·중국 양쪽 공급망에서 동시에 FDI를 유치하는 유일한 국가라는 점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베트남 생산 거점을 활용하는 한국 기업에게 리스크 분산과 시장 접근성 확대라는 이중 이점을 제공합니다.
- 현지 사업 확장 계획 재점검 필요: 베트남 정부의 10% 성장 목표와 맞물려 인프라 투자 확대, 내수 시장 성장이 예상됩니다.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은 이 흐름에 맞춰 생산 능력 확충, 내수 판매 채널 강화 등 중장기 사업 계획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