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 재무부(MoF)는 2026년 한 해 동안 기업과 개인을 지원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세금·수수료 감면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조치는 부가가치세(VAT) 2%포인트 인하 연장(10%→8%)으로, 2026년 말까지 적용됩니다. 아울러 석유·연료 관련 세제 완화, 개인 사업자 면세 기준 상향, 사업자등록세 폐지 등 다양한 지원책이 패키지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2026년 상반기 기준 총 감세 규모는 약 22억 1천만 달러(약 3조 2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세 내용
VAT 인하 및 석유 관련 세제 완화
VAT를 10%에서 8%로 인하하는 조치를 통해 기업들은 상반기에만 약 8억 7,56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여 재무부는 석유·유류 제품에 대한 환경보호세를 리터당 0원으로 인하하여 약 10억 7천만 달러 상당의 지원 효과를 창출했으며, 휘발유에 대한 특별소비세(SCT) 0% 적용으로 추가 1억 4,800만 달러의 비용 절감이 이루어졌습니다.
2026년 4월 신규 세법 개정(법률 제09/2026/QH16호)
국회는 2026년 4월 24일 재무부가 제안한 세법 개정안을 채택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개인 사업자의 개인소득세(PIT) 면제 매출 기준 상향 ▲가계 사업체 및 개인 사업자에 대한 VAT 면제 기준 상향 ▲24인승 미만 배터리 전기차에 대한 특별소비세 우대 적용을 2030년 말까지 연장 등입니다.
세금 납부 기한 연장 및 사업자등록세 폐지
정부는 2026년 한 해 동안 VAT, 법인세(CIT), 개인소득세(PIT), 토지임대료의 납부 기한 연장을 규정하여 기업과 가계 사업체의 현금흐름 부담을 완화했습니다. 또한 2026년부터 사업자등록세(Business Licence Fee)가 폐지되어 소규모 기업과 가계 사업체가 약 1억 1,6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거시경제 안정 기여
이번 세제 지원 패키지는 기업 및 시민 사회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생산비용 절감, 고용 창출, 인플레이션 억제, 거시경제 안정 유지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시사점
- 현금흐름 개선 기회 적극 활용: VAT 2%포인트 인하(→8%)가 2026년 말까지 유지되므로, 베트남 법인은 세금 신고 시 환급 가능 세액을 재확인하고 납부 유예 제도를 활용해 운전자본 효율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 소규모 법인·가계 사업체 설립 환경 개선: 사업자등록세 폐지와 개인 사업자 면세 기준 상향으로 소규모 사업 구조를 활용한 진출 전략의 비용 효율이 높아졌습니다. 베트남 현지 파트너십 또는 소규모 지사 운영을 검토 중인 기업에게 유리한 환경입니다.
- 전기차 관련 사업 기회 주목: 24인승 미만 배터리 전기차에 대한 SCT 우대가 2030년까지 연장됨에 따라, 친환경 모빌리티·전기차 관련 유통·서비스업 진출을 고려하는 한국 기업에게 중장기적으로 유리한 세제 환경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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