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베트남 최대 납세기업 200개사(VNTAX 200)가 2025 회계연도에 국가 예산에 1,000조 동(약 383억 달러) 이상을 납부하며 전체 국가 세수의 37% 이상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민간 대기업의 기여도가 빠르게 증가하며 국가 경제에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점이 주목됩니다. 2026년 9월 15일 하노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VNTAX 2026 선정 기업들이 공식 인증을 받았습니다.

상세 내용

민간기업의 약진: PRIVATE 100(100대 민간 납세기업)의 국가 예산 기여액은 390조 7,000억 동으로, 전년 대비 146조 3,000억 동(60%) 증가했습니다. 이는 베트남 전체 국가 세수의 약 14.7%에 해당하는 수치로, 민간 부문의 기여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국영기업과의 격차 축소: STATE 100(100대 국영 납세기업)의 기여액은 중복 납부분을 제거한 후 425조 8,000억 동(전체 세수의 약 16%)으로 집계됐습니다. 민간기업의 기여액은 국영기업의 약 92% 수준까지 근접하며 사실상 대등한 위치에 도달했습니다.

VNTAX 200 구성 및 집중도: VNTAX 200에는 민간기업 99개사, 국영기업 73개사, 외투·합작기업 28개사가 포함됐습니다. 상위 20개 기업이 VNTAX 200 전체 납부액의 약 62%를 차지할 만큼 기여가 상위 기업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또한 연간 10조 동 이상을 납부하는 기업 수도 전년 대비 9개사 증가한 26개사로 늘었습니다.

소유 형태별 기여 비중: VNTAX 200 내에서 국영기업이 424조 동(약 43%)으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민간기업이 390조 동(39%)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외투·합작기업은 나머지 비중을 구성합니다. VNTAX 시스템은 금융 데이터 플랫폼 카페에프(CafeF)가 개발하였으며, VNTAX 200·PRIVATE 100·STATE 100 세 가지 랭킹으로 구성됩니다.

시사점

  • 민간·외투 기업의 세 부담 증가 추세 인식 필요: 민간기업의 국가 세수 기여가 60% 급증한 만큼,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도 세무 전략 및 납세 계획을 보다 정밀하게 수립해야 합니다. 특히 외투·합작기업 28개사가 VNTAX 200에 포함되어 있어, 규모 있는 한국계 법인의 경우 세무 컴플라이언스 강화가 필수적입니다.
  • 베트남 법인세·소득세 인하 정책과의 연계 모니터링: 베트남 정부가 법인세 및 개인소득세 30% 인하, 연매출 100억 동 이하 기업 소득세 감면 등을 검토 중인 상황에서, 이러한 세제 혜택이 실제 납세 부담과 어떻게 연동되는지 지속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 베트남 내수 시장에서 민간 대기업의 영향력 확대: 국영기업과 민간기업 간 기여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어, 비나밀크(Vinamilk), 빈그룹(Vingroup) 등 현지 민간 대기업과의 협력 또는 경쟁 관계를 재검토할 시점입니다.

출처: Vietnam Government News

Published On: 2026년 09월 17일Categories: 세무회계Tags: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