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2026년 베트남 경제총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전국에 약 630만 개의 고용 사업체가 존재하며 총 3,030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이 중 기업 부문(약 85만 9,000개)이 전체 노동력의 57.9%를 담당하며, 민간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FIE)이 기업 부문 전체 고용의 약 9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가구 사업체(개인사업자) 부문의 고용이 감소세로 전환되어, 노동력이 기업 부문으로 이동하는 구조적 전환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세 내용
기업·사업체 현황
베트남 국가통계청 부청장 응우옌 탄 즈엉(Nguyen Thanh Duong)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는 약 85만 9,000개의 기업이 있으며 이는 전체 경제 사업체의 13.7%에 해당합니다. 이 기업들이 고용하는 인원은 1,760만 명으로, 조사 대상 전체 노동력의 57.9%를 차지합니다. 협동조합 부문은 1만 7,145개, 약 15만 6,800명을 고용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가구 사업체는 525만 개에 달합니다.
민간기업 vs 외투기업 vs 국영기업
민간기업이 82만 7,492개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며, 외국인투자기업(FIE)은 2만 9,786개, 국영기업(SOE)은 1,770개에 불과합니다. 고용 측면에서도 민간기업과 외투기업을 합산하면 1,660만 명 이상을 고용해 기업 부문 전체 고용의 약 94%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출 성장세
기업 부문의 2025년 총 순매출은 약 1조 7,500억 달러로 2024년 대비 13.1%, 2020년 대비 65.6% 증가했습니다. 민간기업 순매출은 1조 달러(전년 대비 +12%, 2020년 대비 +63.9%), 외투기업은 5,680억 달러(전년 대비 +17.8%)를 기록하며 외투기업의 매출 성장률이 민간기업을 앞질렀습니다.
산업 구조 변화
서비스 부문이 전체 사업체의 84%, 전체 고용의 59.4%를 차지하며 최대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조·건설업도 여전히 중요한 고용 비중을 유지하는 반면, 농림수산업의 비중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습니다. 가구 사업체 부문의 고용이 처음으로 감소 전환된 점은 노동력의 기업 부문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시사점
- 외투기업 매출 성장률 주목: 외투기업의 매출 성장률(+17.8%)이 민간기업(+12%)을 웃돌고 있어, 베트남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 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진출을 검토 중인 한국 기업에게 긍정적인 시장 신호입니다.
- 노동력의 기업 부문 이동 — 채용 환경 변화: 가구 사업체에서 기업 부문으로의 노동 이동이 공식화·구조화되고 있어, 향후 숙련 노동력 확보 경쟁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주재원 관리 및 현지 인력 채용 전략을 조기에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서비스업 중심의 시장 구조 활용: 베트남 경제의 서비스업 비중(사업체 84%, 고용 59.4%)이 압도적인 만큼, 제조업 외에도 유통·물류·IT서비스 등 서비스 분야 진출 또는 확장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